국가 지원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 접종 무료

여름 방학을 맞아 정부에서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2~3회에 걸친 예방 접종으로 HPV감염으로 인한 자궁 경부암 등의 질병을 약 90%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122개국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백신으로 검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 자녀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접종을 마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HPV예방 접종이 필요한 이유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매개체로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그 종류가 100가지가 넘습니다. 그 중에는 치명적인 암을 발생 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유형에 대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따로 분류하여 관리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접종하고 있는 가다실 9 백신의 경우, 그 고위험 유형 9가지( 6,11,16,18,31,33,45,52,58형)를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1회에 2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고 총 3회에 걸쳐 접종을 하기 때문에 총 60만 원이라는 큰 비용이 듭니다.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자녀가 많거나 형편이 빠듯한 분들의 경우에는 손쉽게 지갑을 열 수 없는 상황이실 텐데요. 이번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예방 접종 지원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지원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백신 무료 접종

HPV 무료 접종 지원 대상 및 기관

지원 대상은 만 12~17세 (2005년~2011년 생)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 기준중위소득 50%)입니다. 만 12~13세 (2010년~2011년생)의 경우에는 HPV예방 접종과 더불어 여성 청소년 건강 상담까지 제공이 됩니다.

접종 장소는 정부 지정 의료 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지정 의료 기관 확인 방법은 인터넷에서 예방 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irhp/index.jsp)을 검색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예방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8월 초 대상자에게 개별 연락을 할 예정이라고 하니, 안내에 따라 접종 예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HPV 예방 접종 지원 백신

이번에 지원되는 백신은 서바릭스 2가 (HPV 16,18형)와 가다실 4가(HPV 6,11,16,18형)입니다. 괄호 안의 HPV유형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물론, 9가지 유형을 막는 가다실 9가 보다는 그 수가 떨어지지만 이번 무료 지원 백신은 치명적인 암을 발생 시키는 유전형 HPV에 대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 경험 전에 접종을 마칠 시에는 자궁 경부암과 같은 질병에 대해서 약 70~90%의 예방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HPV 예방 접종 방법 및 횟수

만 12~13세의 경우 총 2회, 그 외의 경우에는 총 3회 접종으로 진행됩니다. 만 12~13세의 여성 청소년은 1차 접종 이후 5개월 후에 2차 접종을 하는 것으로 완료됩니다. 그 외에는 1차 접종 이후 1~2개월 텀을 두고 2차 접종을 하고 4,5개월 후에 마지막 3차 접종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접종 후 약간의 발열, 근육통이 있을 수 있으니 컨디션이 좋을 때 백신을 맞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예방 접종 시 주의점

HPV 예방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정해진 기간에 맞춰 그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하는 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성 경험 이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더 효과가 좋지만, 그 이후에도 여건이 된다면 접종을 하는 것을 대부분의 의료진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가 지원 사업에서 아쉬운 점은 HPV가 남녀 성 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이 되는 만큼 남성을 대상으로도 시행을 했으면 하는 점입니다. OECD 가입 일부 선진국에서는 남성도 의무적으로 HPV예방 접종을 하여 남녀 모두 관련 질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빠른 시일 이내에 도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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